피자를 압축한 맛이라고 하는 햄버거 - 맘스터치 아라비아따치즈버거

얼마 전부터 맛있다고 주위에서 들리던 맘스터치의 아라비아따치즈버거.

누군가는 이 버거를 보고 아라비아따 피자를 압축한 맛이라고 하기도 해서 너무 궁금해 한번 세트로 주문하여 먹어 보았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기 전 한방. 가격과 칼로리 모두 미쳤다

가격 : 9,400원

칼로리 : 944kcal

세트 구성. 감자튀김은 할라피뇨너겟으로 변경 했다. 

가격과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지만, 그만큼 버거도 어마어마하다.

남자도 한입에 베어물기 힘들 정도로 크다. 

안에 구성을 보면 통닭다리살에 모짜렐라치즈가 큼지막하게 있고, 상추와 양파, 아라비아따 소스가 있다.

음....버거가 커서 잘라먹으려 했는데......왜 사람들이 포장지 째로 자르는지 이제야 알았다.

포장지 없이 잘랐더니 난리났다;;;;

원래는 깔끔하게 자른 면을 사진 찍으려 했는데, 저리 되어서, 그냥 작게 사진을...

(참고로 한입도 안 먹은 상태의 사진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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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맛은?

우선 모차렐라치즈맛이 상당히 강하게 난다. 아무래도 통 모차렐라가 크게 있어 가장 강하게 맛이 나는 듯한데.

모차렐라와 패티, 소스와 같이 먹으면 사람들이 말하는 아라비아따 피자를 먹는듯한 느낌이 많이 나긴 했다.

치즈의 쫄깃함, 소스의 매콤함과 닭다리패티가 매우 잘 어우러져 괜찮은 한 끼를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가격이 꽤 나간다는 점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치즈를 생각해 본다면 이 정도 가격이 이해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