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에는 예쁜 카페와 음식점이 많다.
이번에 제주도 갔을 때 가게 된 블루그라스라는 음식점도 인테리어가 상당히 괜찮은 음식점이다.
한옥집을 개조하여 만든 음식점이고, 옆에 공방에서 사장님이 직접 소품 등을 만들어 배치하여 음식점 내부가 상당히 이쁘다.
식당 위치는?
식당 위치는 찾기 조금 어려운 편이다.
위에서 적은 것처럼 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대로변이 아닌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내비를 찍고 가다 보면 위에 보이는 큰 나무에 블루그라스 간판이 보인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한다.
곽지해수욕장이 멀지 않긴 한데, 곽지해수욕장에서 걸으면 15분 정도 걸리니 근처에 주차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면 이렇게 파란 지붕의 집이 하나 보이는데, 이곳이 블루그라스다.
다시한번 적지만 일반 한옥집을 개조했기 때문에 외관은 그냥 한옥집이다.
제주도의 돌담이 아주 멋지게 쌓여있다.
돌담을 보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참 단단하게 잘 쌓았다.
내부는 크지 않다.
창가의 2인 식탁과, 중앙의 6인 식탁, 그리고 우측에 나란히 창가를 보는 2인 창가 자리가 있다.
참고로 여기의 식탁과 의자 모두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 한다.
메뉴판.
메뉴는 한가지다.
토리의 소풍은 포장메뉴다.
그리고 드립커피와 에이드도 판매하는데 상당히 맛이 괜찮으니 한번 드셔보는 것도 괜찮다.
내부 인테리어.
공방에서 직접 만들어 배치하셔서 나무관련 된 제품과 인테리어가 많다.
음식은?
위의 메뉴판에서 본 단일메뉴인 토리의 봄 메뉴다.
바싹 불고기와 국수, 계란, 두부, 문어 등. 가정식 한상처럼 나온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식 한상처럼 나오는데, 맵고 짜지 않는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이다.
작지만 분위기 있는 음식점
블루그라스는 작은 매장이다.
사실 테이블을 일반 식당처럼 따딱 나열하면 더 손님을 받을 수 있을 듯하겠지만, 한옥집을 개조했다는 점.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일반 식당처럼 테이블 배치를 한다면 어울리지 않을 듯 하다.
무엇보다 젊은 부부 두 분이 본인들의 식당 겸 카페로 운영하시니, 조금은 여유롭고 분위기 있는 운영이 가능하신 게 아닐까 싶다.
애월 쪽으로, 곽지 해수욕장 쪽으로 놀러 갔다면 블루그라스 한번 들러서 한식 혹은 커피 한잔 마시며 한번 여유롭게 시간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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