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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둘러보다 보니 국순당에서 나온 칠성막사라는 막걸리가 보여 한캔 구매해 봤다.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칠성사이다와 막걸리의 조합??? 매우 맛이 궁금했다.
캔으로 된 막걸리에 칠성사이다와 비슷한 디자인의 막걸리다.
캔에 쓰여있는 저 '부드럽게 잘 섞어' 이 문구를 잘 보고 열심히 흔들어야 한다. 사이다라서 탄산 터질까봐 조금 흔들었더니 캔 바닥에 막걸리가 덜 섞여 다 마시고 나니 가라앉아 있었다(실제로 탄산이 많지는 않다. 사이다라는 이름 때문에 괜히 탄산이 많다는 걱정을 한것)
소주잔에 따랐을 때의 색깔. 막걸리의 그 색깔인데, 조금 연한 색깔이었다.(다시 말하지만, 덜 섞어서 그렇다 ;;;)
마셔보니 조금 소사(소주 + 사이다)느낌이 났다. 막거리보다는 알콜향 나는 막걸리 느낌. 5도의 막걸리이니 마시면 살짝 취기는 올라오는데, 달달한 맛 때문인지 술 보다는 음료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술을 잘 못하거나, 쓴것이 싫다면 한번쯤 마셔보는것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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