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두 배달 알바 플랫폼의 비교 글

 우선 난 일주일에 한두 번 두 시간 정도씩 부업으로 배달 알바를 하고 있다. 배민과 쿠팡에서 자유롭게 하는데, 두 배달 플랫폼과 운송수단의 차이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투잡으로 한번 해 볼까? 혹은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기 위한 포스팅이라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난 2021년 1월 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조금씩 하고 있다.(2022년 5월까지는 자동차 할부값 때문에 퇴근 후 1시간~1시간 반 씩 매일 하다가, 이 이후로는 일주일에 총 4시간 내외로만 하고 있다)

배민과 쿠팡이츠 배달은 기본적으로 콜배정 -> 수락 -> 픽업 -> 배달(완료) 순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두개의 배달을 진행하다 보면 차이점이 많이 있는 편이다.

 

• 배민커넥트

1. 배민1 주문 시 에만 배민커넥트에게 콜 배정이 되기 때문에 배달건수가 많지 않다.
2. 배달수단의 변경이 까다롭다.
3. 배차 수락 전 메뉴와 결제방식, 주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4. 매장 음식 픽업 후 고객 배달 전까지 다음 콜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배민의 배달수단 변경 화면.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도보만 어플에서 변경 가능하다.

• 쿠팡이츠배달파트너

1. 쿠팡이츠는 모든 콜이 쿠팡이츠배달파트너에게 콜 배정이 되기 때문에 배달건수가 많은 편이다.
2. 배달수단의 변경이 쉽다
3. 배치 수락 전 음식점위치와 배달지 위치만 확인 가능하다
4. 고객 배달 이후 콜이 배정된다(야간에는 2개씩 배정될 수 있다는 메시지는 봤다)
5. 배달 건수에 대한 미션이 있어 추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의 배달수단 변경 화면. 배민과 다르게 모든 수단을 선택하여 변경 할 수 있다.

 난 주로 배민커넥트에서 자전거로(전기) 배달을 하는 편이다. 이유는 음식 미리 보기 때문이다. 자전거에 백팩배달 가방을 메고 다니다 보니 사이즈가 큰 피자 같은 경우 걸리면 매우 난감할 경우가 생기는데, 배민커넥트 같은 경우 미리 확인이 가능하여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쿠팡이츠는 안하느냐? 아니다. 쿠팡은 바로 비 올 때. 비 올 때는 자동차로 쿠팡에서 진행을 한다. 비 올 때는 단가가 높아지고, 자동차는 어떤 종류의 음식이 배정되어도 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비 올 때만큼은 쿠팡에서 자동차로 배달을 한다. (배달수단 변경의 편의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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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산일

두 배달 플랫폼 모두 주급으로 정산한다.

배민커넥트 : 매주 금요일
쿠팡이츠배달파트너 : 7일, 14일, 21일, 28일

 

• 마치며

 자전거로 배달을 하면 한시간에 평균 1만 원 내외의 수입이 발생한다. 이것도 콜이 잘 잡힐 때 이야기고 콜이 안 잡히는 시간대에는 이거보다 낮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싶을 때 하고, 자전거로 운동도 되고, 동네를 구석구석 여기저기 다녀보는 그런 재미로 한다면 즐겁게 투잡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추천인 코드

추천인 코드는 첫 배달 시 추천인과 가입인이 동시에 추가로 보너스를 받는 개념이니 도움이 되어 한번 해 보실 분은 추천인 입력하면 됩니다.

배민커넥트 : BC424421
쿠팡이츠배달파트너 : 20F3SLQQ